04. 심장이 없어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우냐고 물어

 

RAP)

매일을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는걸 반복해

이러는데

술이 술인지 밥인지도 모르는

살아 정도 아픔은 통과 의례인

멍하니 종이에 나도 몰래

이름만 적어 하루 종일

종이가 시커매지고서야 펜을

그리워 핸드폰을 들었다

눈물이 찾아와 너와의 이별이란

 

나는 심장이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그래서 아픈 느낄리 없어

매일 혼잣말을 내게 주문을 걸어

그래도 자꾸 눈물이 나는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우냐고

물어 이렇게 웃는데

 

RAP)

니가 떠나고부터 바보가 같어

i can't do 아무것도 죽어라

방구석에 박혀 살어

없인 일도 없는데 하룬 길어 너무 길어

근데 그리 바뻐 외롭게 했어

니가 쇼핑 가자 그럴

친구와 한잔 마시는 그렇게

쉬운데 너한텐 못했을까

언제나 제일 느린 후회랬는데

정말 바본지 끝까지 너와의 끈을 놓지 못해

 

나는 심장이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오늘도 뻔한 거짓말을

가슴이 아픈데 이렇게 보채는데

어떻게 웃을 수가 있겠어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우냐고

물어 이렇게 웃는데

 

(웃자) TV 연예인들처럼

(웃자) 너의 미니홈피 제목처럼

(웃자) 행복했던 어제처럼

 

나는 심장이 없어 아플 수가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아플 수가 없어

그냥 웃자 그냥 웃자 그냥 웃자

제발 눈물아 이제는 멈춰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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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編編 發表在 痞客邦 留言(0) 人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