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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 그대 - 서영은

 

작은 눈에 턱선 조차 없는데

평범한 모습이 그리 좋을까

한번쯤은 물어보고 싶지만 환상에서 깰까봐

모른 받아줄 거야

완전 소중한 그대여

상상도 못한 행운이야

나를 보며 웃고 있어

세상을 가진 같아

그대 곁에 있는 순간엔

날개 없이도 같아

 

둥근 몸매 허리조차 없는데

하나 뿐인 모습 특별해 보인데

거울보며 요리조리 살펴도

좋아하는 건지 특이한 사람 좋아하나봐

완전 소중한 그대여 상상도 못한 행운이야

나를 보며 웃고 있어

세상을 가진 같아

그대 곁에 있는 순간엔

날개 없이도 같아

 

작은 희망 조차 없던 지난

지루한 기다림 이젠 그만 날려 버릴래

하늘을 닮은 그대여 정말 고마워 내게로

모든 것이 달라졌어

세상을 내게 준거야

그대 곁에 있는 순간엔

날개 없이도 날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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